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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배꼈냐? 안배꼈냐? 가 아니다.


   

요즘 블로고스피어에 미투데이와 플레이 톡에 대한 의견들로 분분하다.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서비스,
또 유사한 인터페이스들로 인해 ..

표절이네, 표절이 아니네..
와 같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

먼저 말하자면,

만약 미투데이나 플레이톡이나 두 업체 중에 하나의 업체가 BM특허를 신청하고
또 그 BM특허신청을 승인을 받았다면 다른 하나의 업체는 대략 난감하다.

하지만 BM특허를 승인받을 수 없는 서비스의 모델이라면
표절이라던지 어떠한 딴지를 걸수 없다.

참고로 나는 미투데이나 플레이톡, 이 두 업체들 중 어떠한 업체를 옹호할 생각도 없다.
또한 이런 문제가 있을 시에 감정적인 요소보다 보다 구체적인 상황과 간증을 뒷받침하여
접근하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이번 이슈를 다가선다면 뭐라고 왈가왈부하기 전에
BM특허라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BM특허라는 것은 우리의 사회에서 인터넷이 산업의 중요한 한 줄기로 성장하면서
인터넷으로 돈을 벌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특허로 출원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전적의미로 찾아보자면.

BM특허
BM특허 [Business Model Patent]

요약
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안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

본문
인터넷이 사업용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이를 활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자체가 특허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전자결제 등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옵션•담보부증권•자산부채 관리시스템 등 금융상품도 특허 대상이 된다. 미국은 1997년 개정된 특허법의 705 분류조항을 적용하여 BM특허를 인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금융•포트폴리오선택 플래닝•거래 상대방의 매칭•크레디트 론 처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우리의 아이디어나 생각을 통해 실제로 서비스를 구현해내었다면 BM특허라는
법의 테두리 통해서 보호받을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물을 것이다.

"지난 번 아이비 MV가 나왔을 때, 너도 뭐라하지 않았느냐?"

그렇다. 지난번에 아이비 MV가 나왔을 때, 나도 뭐라고 그랬다.
지난번 내가 아이비의 MV의 지적하였던 경우, 그 원인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고 있는
라이센스가 걸린 영상을 저작권자에게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인용하였던 것이었기에
지적하였던 것이었다.

아이비가 패러디라는 명분하에 인용했던 영상은 지적재산권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 받고 있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플레이 톡이나 미투데이나 둘 중에 먼저 서비스 한 업체가 BM특허를 신청하고
승인받았는데 불구하고 나머지 후발 업체가 같은 BM으로 서비스를 런칭하였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BM모델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그때의 경우는 다르다.
이미 같은 서비스들이 너무나도 많은 현실에서 선발업체가 BM신청을 하고 승인받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그 업체의 큰 실수 인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서비스에 무지무지하게 자신이 있었거나..
(BM특허를 통해 동종 경쟁을 즐길만큼…)

만약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아니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중요한 것은 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이미 무수한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미 지나갔다가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아니면,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가 조금 있으면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세상은 이러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을 보호해주고 있다.
그게 특허법이고 그중에서 인터넷과 관련된 사업모델을 BM특허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법의 테두리를 거부하였다면?...
글쎄…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별 말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배꼈냐? 안배꼈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선발업체의 서비스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냐? 가 중요한 것이다.

세상에 블로그라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때는 모두들 신기해 하였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무수히 많은 블로그 서비스들이 존재하며, 하루에도 몇개의 블로그 서비스가 오픈함과
동시에 몇개의 블로그 사이트가 폐쇄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플레이 톡이나 미투데이나 BM특허와 관련없는 것이라면?
그때는 이제 사용자들이 즉 고객이 서비스의 유지를 판단할 것이다.

세상에는 후발업체가 선발업체를 능가한 일이 손에 셀 수 없을 만큼있다.
후발업체를 욕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모르는 사람이다.

돈되는 사업이고 확실한 사업전략이 있는데 왜 안 뛰어 들겠는가?
세상 어떠한 산업직군을 보아도 모두다 선발업체와 후발업체가 존재한다.
이 선발업체와 후발업체의 존망을 결정짓는 것은 고객이다.
 
이제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의 미션은 하나이다.

어떠한 서비스가 보다 친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펼치느냐….

이 하나에 두 서비스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 ㅎㅎ 제가 말하고 싶은 말을 싹 풀어주시네요 +_+//

    •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여름날님의 말씀을 대신하였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표절이라 하길래 마이크로블로그 자체를 미투데이의 아이디어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 것을 알고 나니 말입니다.

    • 히구..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지금 너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이미 1000명이상이 생각한
      아이디어다"

      라는 말요..^^;;

      물론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얼마나 더 성장
      시킬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 이잖아요^^

  • "지금 너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이미 1000명이상이 생각한
    아이디어다"

    음..전 10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1000명이였단 말입니까? orz...

    • ㅎ제가 알고 있기에는 1000명으로 알고 있었는걸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명수보다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이미 무수히 많다.
      하지만 같은 생각을 하였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한 무엇인가를 어떻게 실제로 구현해내며,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위의 말은 명수보다 그 의미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지인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가 얘기에 나오는 경우가 많죠^^;;

  •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너가 생각 아이디어는 이미 제품화 되어있다.. 입니다 ㅠ.ㅜ

    • 헙헙;; 우울하셨을 것 같아요ㅠ
      저도 저말듣고 울적했었는데;; 흑....

  • BM 특허... BM을 번역하면 수익모델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 특허 자체도 수익을 낼 경우에 해당될 것 같아요.(블로거에는 변리사분들이 너무 적어서...)
    저도 벤처거품시대에 BM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지만,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 당시의 특허 내용도 간단한 것이 아니었는데, 기어코 기각이 되더군요.
    현재 무료이고, 그리 복잡하지도 않은 게다가 수익이 없는 서비스 모델이 BM특허가 될까 싶네요. 무엇보다도 2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일이라서... 이번 논쟁을 법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BM의 예를 들어 설명하였던 것은,

      과연 플톡이던 미투던 이 서비스가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가?
      라는 시선의 접근으로 다가가기위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블로그'라는 자체는 BM특허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 그자체로의 수익이 아니기 때문이죠.

      만약 블로그를 통한 '결합상품으로써의 수익창출'과
      같은 서비스가 나온다면 그것이 BM특허에 해당될 수 있겠죠.^^

      BM특허로의 접근으로써 이번 이슈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 BM특허 받기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저도 시도해본적이 있구요. 미투데이도 외국 모델을 가져온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그래서 보호받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플톡의 행동은 비매너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 안녕하세요^^
      THIRDTYPE님 블로그에 리플로 남길까 하다가 혹여나 의미
      가 변질되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송구스럽게도 제 블로그로
      방문을 요청하였네요^^

      먼저 제가 볼 때도 마이크로블로그라는 것은
      BM의 보호를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제 서비스 사용자의 판단인데..
      THIRDTYPE님과 같은 생각과 느낌을 다른 많은 사용자들도
      함께 느끼게 된다면 플톡은 더이상의 서비스를 유지하기가 어렵겠지요.
      제 포스팅 마지막에 달아놓았듯이…
      이제는 THIRDTYPE과 같은 사용자들과 고객의 판단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비스 자체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미투데이가 개발 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면서 플톡개발자가 이멜링 리스트 안에 있었다는 거죠. 태연하게 상태의 모든 정보를 받아보면서 개발을 해왔다는게 꺼림찍 하네요.

  • 건조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포스팅을 하셨네요(물론 저로선 칭찬의 의미입니다. ^ ^ ) .
    흥미롭게 잘 읽었는데요.

    1. 비지니스 마인드로 바라보면 ant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아 보입니다만.
    2. 근래에 주목받는 '참여적 소비자 모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기업의 도덕성이랄까, 기업 이미지랄까요. 이 역시 어떤 사업에 '작으나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개인적으론 이런 참여적 소비자 모델이 갖는 의미는 실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닉스님이나 써드님의 지적은, 표시된 사업모델 그 자체는 별론으로, '상황적 맥락'에서 양사(미투와 플톡) 중 플톡의 사업행태는 '도덕적인 비난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신 것으로 저는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다른 관점'에서의 비판도 전혀 의미가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저로선 이런 논쟁을 통해 이렇게 매력적인 글을 쓰시는 블로거를 알게 되어 무척 반갑군요.

    : )

  • 비밀댓글입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서비스는 항상 여러가지가 존재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네이버지식인이 도 한겨레 신문사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었고(엠파스로 인수되어 그 이후는 유명무실하지만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 보입니다.

    표절이란 말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그 서비스가 효과가 있다면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하겠지요..

  • 글 잘 읽었습니다.

    서비스는 항상 여러가지가 존재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네이버지식인이 도 한겨레 신문사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었고(엠파스로 인수되어 그 이후는 유명무실하지만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 보입니다.

    표절이란 말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그 서비스가 효과가 있다면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하겠지요..

  • 비밀댓글입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 아~ 정말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네요~
    완전 (미투데이였음)미투해드립니다^^;
    "후발업체를 욕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모르는 사람이다" 아주 죠아요^^